지인의 추천으로 가본 곳이다.

지난 제주여행은 계획 없이

그날그날 가고 싶은 곳을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이날은 가파도에 다녀오고 이후 일정은 어떻게 할지

안정했었는데

불란서식 과자점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가파도 이후 일정을

사계 해변-산방산 이렇게 잡고 돌아다님

뚜벅이라 운진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251번 버스를 타고 사계리 사무소 정류장에서 내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을 10분 정도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불란서식 과자점이 나온다.

간판부터 취향 저격!

이름은 불란서식 과자점이지만 외관은

제주식 과자점이다 ㅋㅋ

 

입구마저도 아기자기 귀여운 입구로 들어가면

마당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 ㅋㅋ

불란서식 과자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니

방문할 때 참고하시고

들어가자마자 큰 식탁에

빵들이 자리하고 있음

빵이 맛있는 곳을 막 찾아다니며 먹는

빵순이는 아니지만 다 맛있어 보여서

혼자 온 게 아쉬웠다.

혼자 오면 다 못 먹어보니깐 ㅋㅋ

 

 

이곳 파티쉐님이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라고 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키슈'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

가게에 들어서면 팝이나 가요가 나오는 게 아니라

프랑스 라디오 같은 게 흘러나와

약간 오버하자면 제주에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스콘을 너무너무 좋아해

스콘과 한라봉 슈 그리고

큐브라떼를 주문했음

한라봉 슈가 아주 맛있었다.

혼자 창가에 앉아 열심히 먹고

창밖을 보며 멍잡고 다음 일정 정리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손님들이 하나, 둘 많아지기 시작해

자리에서 일어남

 

 

사진을 많이 직은 거 같은데 사진이 없다. ㅎㅎㅎ

차를 가지고 불란서식 과자점에 간다면 주차는 마을 골목에 해야 하는 듯.

나오면서 옆에있는 사진관도 구경하려 했는데 까먹고 그냥왔다.

그래서 다음에 또 제주에가면 한번더 방문해야겠다.

불란서식과자점에서 사계해변까지는 걸어서 10분 안걸리니깐

이후 일정은 사계해변도로를 따라 산방산을 가도 좋을듯

불란서식과자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80

영업시간 : 10:00~18:00 토요일 휴무 (방문전 인사타그램에서 영업하는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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