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기록

공연일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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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콘은 토요일보다 자리가 안 좋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장판매 줄을 섰지요..

운이 좋았다. 원래 가지고 있던 표는 나 구역 천 번대였는데 현장판매로 190번대를 얻었다!!!!!!

보이는가... 펜스에 아무도 안서있다..

그러나 고척돔 스탠딩은 190번대라도 펜스 못 잡아요..

제가 말하는 펜스 기준은 좋은 자리 펜스를 말합니다.

돌출무대 바로 앞에 설까도 생각했지만 거기에서도 두 번째 줄도 안돼서 그냥 돌출로 걸어 나가는 길목 2번째 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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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대각선 앞에 있던 키 큰 남자분 처음부터 끝까지 동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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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하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뭐 나도 좋아하는 노래는 촬영하니깐.. 근데 방법이 문제다

저 한껏 올린 팔이 보이시나요?? 참지 못하도 한마디 하기는 했는데...

펜스 잡고 있으면서 저렇게까지 팔 올려서 동영상 찍는다고??

여러분 동영상 찍을 거면 내 눈높이 내 얼굴 위로 팔 올리지 말아 주세요. 뒷사람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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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표정 브라이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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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너무 예뻤다~ 최고 최고 한국 팬들 최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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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아담 램버트~

가구역 Bicycle Race 부를 때 잘 안 보여 가지고 감질맛 났는데 ㅋㅋ

우리 아담 두 번 보세요~세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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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색으로 빛나는 불빛이 너무 예쁘다~ 우주에 와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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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뭉클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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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메이 할아버지~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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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울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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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구역이고 토요일보다 앞이라서 그런지 로저 할아버지도 잘 보여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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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이어 태극기 티 또 입고 나오셨다. 각 나라 국기 그려진 셔츠를 공연마다 입으시나 보다.

진짜 마지막 마지막 인사... 또 언제 오시나요... 안 오신다면 다음번에는

제가 열심히 벌어서 유럽으로 가겠습니다. 부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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