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메리카노로 카페인 충전해 줘야 정신이 맑아진다.

출근할 때는 회사 1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사들고 가거나 조금 일찍 일어나면 집에서 커피를 내려가지고 출근을 했다. 집에서만 지내는 요즘도 하루에 1잔 이상은 꼭 커피를 마신다.

파드 머신으로도 내려 마셔보고 핸드드립, 콜드브르로 만들어 마시기도 했지만

요즘은 모카포트 매력에 빠져 모카포트로 커피를 추출해 마신다.

 

모카포트1933년 이탈리아의 알폰소 비알레티(Alfonso Bialetti)와 루이지 데 폰티(Luigi De Ponti)가 개발하였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가정용 커피 추출하는 기구로 가열된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을 이용해서 추출하는 추출 기구이다.

지난해 카페 쇼에서 구매한 비알레띠 모카포트 2컵 1컵으로 살까 하다 진해 게 마시고 싶으면 2번 추출해야 하기에 2컵으로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느껴지는 거 싫어하고 다크로스트 원두를 좋아한다. 여름에콜드브루로 커피 추출해 마실 때는

별다방 카페 베로나가 진짜 최적이다. 초콜릿향도 나고 산미도 안느껴져 산미가 강한 커피가 싫다면 진짜 콜드브루용으로 강력 추천한다.

모카포트로 커피를 추출해 마시면서부터는 주로 일리에서 나온 에스프레소 원두로 마셨는데 다른 걸로 바꿔볼까 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평이 괜찮은 원두를 발견해 주문해 오늘 처음 먹어보았다.


JOE COFFEE 에서 원두 처음 구매해본 후기

어제 주문했는데 오전 11시 넘어 주문했는데 오늘 14시쯤 택배가 도착했다.

리뷰가 좋았으나 우선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어 1개만 주문해보았다.

 

그림에 있는 분이 로스터이며 사장님이신가? 인상이 좋아 보임

판매하고 있는 원두가 다양하다. 나같이 산미가 싫은 사람들은 콜롬비아 수프리모 추천.

콜롬비수프리모는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생두이다. 수프리모가 등급을 나타내는 것임.

케냐AA에서 AA도 생두 등급을 나타내는 것.

아무리 좋은 생두라고 해도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도 달라지니 어떤 로스터 손에서 커피가

다시 태어나느냐에 따라 원두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리고 갓 로스팅 한 커피가 제일 맛이 있지!!

주문할때 보니 12시 전에 주문하면 바로 로스팅 해서 당일 발송해 준다고 쓰여있었는데

진짜 05.12에 로스팅하고 오늘 도착했다. 아주 마음에 드는군

여러 가지 표시사항이다. 그런데 원산지는 뭐지? 하는 의문이 생겼는데

JOE 커피 블렌드나 에스프레소는 콜롬비아 30%,과테말라30%인도네시아20%등으로 블렌딩 하나보다.

주문할 때 모카포트용 분쇄로 주문했다.

별다방에서 모카포트용 분쇄로 각 다른 매장에서 3번 주문해봤는데 다 매뉴얼이 있을 텐데도 분쇄 굵기가

다 달랐다. 어떤 매장은 핸드 드립용으로 분쇄해 준 느낌인 매장도 있었다.

 

주문 시 상세 설명에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독특한 호두향과 풍부한 맛을 지녔고 감칠맛,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로스팅 된다고 쓰여있었다.

역시나 개봉했을 때 향이 너무 좋아 기대하며 바스켓에 커피를 담고 이제 추출을 해본다.

 

커피가 나오는 걸 찍고 싶었는데 딴생각하다가 타이밍 못 맞춤 ㅋㅋ

 

커피가 아주 깔끔하게 잘 추출되었다.

 

 

내 커피 취향은 얼죽아! 이기에 집 냉동실에도 항상 얼음이 가득 차있다.

텀블러에만 먹다가 유리잔에 다아 보려니 적당한 게 없어 꺼내든 맥주잔

커피잔이면 어떻고 맥주잔이면 어떠한가! 맛만 있으면 되지~

향도 좋고 많이 안진하다. 산미도 거의 안 느껴져 좋다. 내 입맛에 딱이야~

신맛나는 커피 싫어하고 고소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콜롬비아수프리모 원두 추천한다.

앞으로 자주 시켜 먹어봐야겠다. 저렴한 가격에 배송비도 무료라 만족 만족 대만족


원두 보관 방법

단기간 : 개봉한 경우 포장지 공기를 최대한 빼고 밀봉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어두운 곳에 보관

장기간 : 미개봉 상태로 밀폐용기에 다시 한번 넣어 냉동실에 보관

사용할 때는 냉동실에서 필요한 양만 꺼낸 후 3시간 정도 자연해동 후 커피를 내려 마실 것.

바로 개봉 후 커피를 내리면 결로 현상으로 맛과 향이 떨어짐.

원두 상태는 2주 정도, 분쇄된 커피는 1주일 정도가 맛과 향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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