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20.02.22

2004년부터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홍성의 남당항에서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라 열린다.

남항항과 천수만 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통통하다고 한다.

남당항 주차장는 남당항 대표 먹거리 대하와 새조개 모형도 있다.

새조개를 먹으러 남당항으로~

축제 초반에는 가수들이 와서 축하공연도 했었나 보다.

남당항 상가는 2층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1층으로 사람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상가에 있는 상인들이 주기적으로 층수를 바꾼다고 한다.

 

축제기간 남당항 새조개 가격은 다 똑같다.   서비스와 손맛에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남당항 대하축제 때 방문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남당항 한송이 딸부자 수산을 다시 찾았다.

남당항 새조개 축제기간에 식사시간에 방문한다면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12:20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꽤 차있었고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할 때 자리가 꽉 찼다.

 

남당항 한송이 딸부자 수산 메뉴판~

주문한 음식에 따라 반찬 제공이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여자 셋! 새조개와 주꾸미를 시켰고 기본으로  아래 음식들이 나왔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술을 마시니 술이 술술 들어간다.

 

새조개, 주꾸미를 주문하면 샤부샤부를 해 먹을 수 있게 야채와 같이 국물이 나온다.

새조개는 회로 먹다가 샤부샤부로 즐길 수도 있다.  

새조개가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샤부샤부도 좋지만 회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새조개를 가볍게 클리어하고 이제 주꾸미 타임~

주꾸미는 다른 냄비에 살아있는걸 뚜껑 닫아서 가져다주신다.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

주꾸미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주꾸미에게 미안하지만 입수 타임~

새조개 샤부샤부 해 먹었을 때랑 주꾸미가 들어간 후 육수의 맛이 확 달라졌다. 더 맛있어짐~

열심히 먹고 또 먹고~ 샤부샤부 마무리는 역시 칼국 수지!!! 먹느라 사진 또 못 찍었네..

 

배가 부르지만 상큼한 걸로 입가심을 하고 싶어 물회로 마무리!!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여자 세명이 새조개 1kg, 주꾸미 1kg, 칼국수 사리, 물회까지!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사실 우리가 다른 여자들보다 많이 먹는다.

2명이 가면 새조개랑 주꾸미 반반으로 먹고 나중에 사리 시켜 먹으면 양은 딱 괜찮을 듯.. 

 

좋은 사람들과 제철음식 맛나게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철음식 많이 많이 먹고 건강하자!!!!!!!

 

 

남당항 새조개 축제 기간 : 2020.01.18~2020.02.29

남당항 새조개 가격 : 식당에서 먹으면 1kg 75,000  포장하면 65,000원

남당항 주꾸미 가격 : 식당에서 먹으면 1kg 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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