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엄마랑 다녀온 외달도 여행! 외달도에서 2박을 했던

외달도 핫 플레이스 외달도 한옥민박에 대해 기록을 남겨봅니다.

 

 

사랑의 섬이라 불리는 외달도 안에 자리 잡은 외달도 한옥만 박은 지금까지 느껴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한옥스테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외달도 한옥민박 홈페이지

 

엄마가 TV에서 봤다며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그곳은 외달도 한옥민박 영상이었는데 [생방송 오늘 저녁]에 나왔던

목포 외달도 어촌 밥상 영상이었다.

영상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7년 전 귀어해 민박 운영을 시작한 사장님이

손님을 위해 조식을 준비하며 반찬의 고수로 거듭났고

섬 특색을 살린 반찬을 대접하고 싶어 바다와 갯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조식 메뉴를 구성한다는 외달도 한옥민박의 '어촌 밥상'을 소 개하는 내용이었다.

어촌 밥상으로 소개하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한옥민박의 풍경! 멋있다면서 한번 가보자고 해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외달도로 떠났다.

 

 


 

 

 

외달도 한옥민박 예약하기

 

외달도 한옥민박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하고 아래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http://www.oedaldo.co.kr/index.html

외달도한옥민박

바비큐장, 와이파이, 픽업, 독채, 단체, 한옥, 해수욕장, 갯벌, 워터파크, 바닷가, 체험활동, 파티, 수영장, 온돌방, 2인실, 가족실

oedaldo.co.kr

 

나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려 했으나 네이버 예약에는 2인실이 2개의 호실만 있었는데

2박을 하려는데 이미 하루씩 객실이 예약이 되어있어 연박으로 같은 객실을 예약할 수 없어

혹시나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을 시도했다.

홈페이지에는 2인실이 3개의 호실이 있었고

연박으로 예약 가능한 비파정 102호실이 있어 예약을 했다.

 

잠깐 외달도 한옥민박 객실 구성을 설명하면

기본 2인시로된 비파정

2인 이상이 숙박할 수 있는 삼학정 과 독채가 있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시간 예약 현황을 그래도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날, 원하는 객실로 예약을 하면 사장님으로부터 계좌번호가 담긴 문자가 온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예약 후 5시간 내로 입금을 안 하면 예약이 취소된다.

우리는 비파정102호 2박과 조식(황태 국 2인, 토스트 2인) 바비큐 세트 2인 이렇게 예약을 했다.

 

 

홈페이지에서 가격표를 가지고 와봤으니 참고하시고~

 

전액 완납! 입금을 완료하니 사장님이 확인 문자를 보내주심.

 

그리고 조식은 언제 어떤 걸 먹을지 미리 문자로 말씀드렸다.

바베큐는 언제 먹을지 도착해서 말씀드린다고 함 TMI ㅋㅋ


 

 

 

 

외달도 선착장에서 숙소로~

 

 

 

 

2박하는 일정이고 엄마랑 같이하는 여행이기에 기내용 작은 캐리어에 두 여자의 짐을 쌌다.

그래서 사장님께 미리 숙소까지 짐을 옮겨주실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배도착시간 맞춰

마중을 나와주셨다.

우리도 같이 트럭을 타고 가는 거 아님! 짐만 숙소로 옮겨주신다.

외달도 선착장에서 한옥민박까지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마을 구경하며 걸어간다.

 

 

걷다 보니 외달도 한옥민박 입구에 도착했다.

트럭에서 우리의 짐을 찾고 객실을 안내받는다.

 

 

사장님께서 평일이라 객실 여유가 있어 예약한 비파정이 아닌 더 넓은

삼학정의 객실로 배정해 주셨다. 아이 좋아라~

2박 3일 동안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삼학정203호


 

 

외달도 한옥민박 삼학정 203호

 

 

 

우리 객실에서 바라본 외달도 한옥민박 풍경이다.

도착한 날 날이 흐려 눈으로 보는 거보다 사진에 담긴 풍경이 못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다.

성인 4명이 충분히 잘 수 있을법하다. 좀 빡빡하게 지낸다면 내 생각에는 6명까지도 가능할 듯

홈페이지에는 최대 8명까지로 되어있는데 8명까지는 불편할 거 같다.

 

 

화장실이 엄청 깔끔하다.

섬에서의 숙박은 솔직히 청결에 많은 기대를 안 한다.

홍도에서도, 도초도에서도 숙박했던 곳들 화장실 상태가 별로였어서.....

엄마도 처음에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더니 "청소 열심히 하시나 보다"라고 한마디 하심

 

 

 

기본적으로 취사할 수 있는 것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수저, 젓가락, 가위, 앞접시들도 있다.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추어져있는데 한 가지! 옷걸이가 없다.

여름이라면 괜찮을 텐데... 우리는 겉옷을 어디다 걸어둬야 할지 고민하다가

벽에 비상용 플래시 붙여져있는데다 겉옷을 걸어두었다.


 

 

외달도 한옥민박 둘러보기

 

 

사진에서 제일 왼쪽이 비파정, 중간이 삼학정, 제일 오른쪽이 독채인 목련정이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도 좋다.

 

 

마당에 꽃이 핀 향기가 좋은 나무가 있었는데 향이 재스민 향이랑 비슷했다.

개인적으로 재스민 향 너무 좋아하는데 옆에 지나갈 때마다 향기가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짐.

 

 

저녁에 방에서 바라본 풍경

잘 때마다 들리는 파도 소리가 너무 좋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편은 외달도 한옥민박 숙박 시 팁과 식사에 관한 기록을 가지고 돌아오겠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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