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추천 #가을여행

가을에 가면 더 좋은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산길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한해 두해 나 이거 들면서

산길이 점점 좋아집니다.

여행은 언제나 떠나도 좋지만

가을에 가면 더 분위기 있고 좋은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죽령옛길은?

명승 제30호로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추풍령, 문경새재와 더불어 영남 3대 관문 중 하나이고,

곳곳에서 조상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였고

과거 응시와 물자 교류를 위해

유생과 상인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주막들이 성행했었다고 합니다.


재작년, 작년 가을 이렇게 2번 죽령 옛길을 갔는데

2번 다 여행사를 통해서 갔습니다.

죽령루에서 출발해

희방사역에서 내려 집결하니 아주 좋았어요

계속 내리막길 ㅎㅎㅎㅎ

보통은 희방사역에서 출발해 죽령루코스로 다녀옵니다.

이 코스는 계속 오르막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코스로 가신다면

죽령휴게소에서 단양으로 내려가는 버스가 하루에 한두 번 있다고 하니

체크하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작년 가을 단풍여행으로 떠난 죽령 옛길

죽령루에서 출발 전 한 컷~

출발전 죽령옛길에 써있었던 죽령길의 역사를 한번 볼까요?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8대 아달라이사금 5년3월 비로소 죽령 길이 열리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 신라의 죽죽 (竹竹)이 죽령 길을 만들고 기력이 다해 숨졌어며 고갯마루 정상에는 죽죽이 사당이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찾을 수 없으며 이후 사람들이 이 딜을 죽령 길이라고 불러왔다.

 

한국의 걷기 좋은 길 100서능로 선정되기도한 죽령옛길은

문화생태 탐방로 소백산 3자락길에 속하는 길로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전설이 흐르는 길이기도 합니다.

 

길도, 단풍도 너무 예뻐 사진 찍느라 바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 1시간이면 죽령루에서 희방사 역까지 갈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공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 떨며

걷다 보니 금방 내려왔습니다.

 

희방사역 근처까지 거의 다 온 걸 알 수 있는 건

사과를 파는 곳이 보이면 거의 다 왔다는 거랍니다.

이날 맛있는 사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저 아래 희방사역이 보이는군요.

#가을여행 으로 강력 추천하는

#영주가볼만한곳

#죽령옛길

죽령옛길은 제가 다녀본 유명 관광지에비해

사람들이 많이 없는곳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 비대면관광으로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죽령옛길과 함께

가을에 가면 좋은 문경새재포스팅으로 오겠습니다.

짧게 영상도 찍어봤어요

영상으로 죽령 옛길 둘러보고 가세요~▼

 

 

 

 

 

 

 

 

 

 

 

 

방문일 : 2020.04.28

3년 전 봄인가? 남산 둘레길을 걸어봤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요즘 나의 여행 메이트

팀장님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남산 둘레길을 시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처음에 갔을 때는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그 옆에 있는 길로 들어가 목멱산 바이에서 식사를 하고 명동 이동했으며 작년 여름에는 서울역에서 김구 광장을 지나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 반야트리 호텔 앞쪽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다. 이번에는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해서 명동으로 나가기로 했다.

나는 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장충동. 동국대 입구에서 내렸다.

버스정류장에서 신라호텔이 보인다. 신라호텔 쪽으로 면 건너편에 장충단공원이 보인다.

장충단공원 지도. 심플하다

우리의 목적은 남산 둘레길 걷고 돈가스 먹고 집에 가는 거였기에 장충단공원은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헤이그 특사, 애국 계몽에 힘쓰신 이준 열사 동상을 지나 남산 둘레길로 향한다.

이준 열사 동상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본격적인 남산 둘레길 탐방전 여기서 화장실 한번 갔다가 가는 거 추천!

장충단공원에서 남산 둘레길을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또 오른다.

드디어 장충단공원에서 남산 둘레길로 합류하는 마지막 계단! 계단이 총 331개이다.

국립극장 쪽에서 올라갔을 때는 계단 이렇게 많이 안 올라갔었던 거 같은데....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이후 힘든 코스는 없다. 다 약간의 내리막길이다.

길을 걷다 보면 정면에 남산타워가 보인다.

서울에 살면서도 남산타워에 올라가 본 거 손에 꼽는다. 남산 케이블 카도 2번 타봄

오른쪽으로 북한산이 저 머리 보인다.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아 북한산이 제법 또렷하게 보인다.

괜히 남산 둘레길 바닥과 사진도 한번 찍어본다.

남산 둘레길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 보도블록도 있고 점자로 되어있는 지도도 있다.

점자로 되어있는 지도 아래 있는 그림이 맘에 들어 한 컷 찍어보았다.

봄이라고 예쁘게 피어 잘 가꿔진 꽃들.

길 옆으로는 졸졸졸 물도 흐른다. 물소리 들으며 걷는 거 너무 좋다.

남산 둘레길은 표지판이 아주 잘 되어있다.

길을 걷다가 걸어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도 되고 중간에 남산 한옥마을로 빠져 내려가는 길도 있다.

물과 꽃과 나무와 햇살과 함께 걷다 보면 와룡묘가 보인다.

와룡묘가 보이면 남산케이블 카 탑승장 근처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와룡묘는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이자 군사 지략가인 제갈량을 모시는 사당으로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위로 올라갈 수도 있는 거 같지만 계단에 공사 중 표시판과 코로나19로 올라가는 걸 자제해달라는

안내 표지판도 있었기에 안 올라갔다.

목멱산방 표지판이 보이다.

저건 언제 바꿀 거지?? 목멱산방은 숭의여자대학 쪽으로 이사간지가 좀 되었다.

저 표지판을 따라가면

남산도 식후경이라는 음식점이 나온다.

원래 목멱산방이 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 목멱산방이 이곳에 있었을 때가 좋았다. 왜 이전을 한 것일까??

남산도 식후경 메뉴판!

장충단공원에서부터 걸어와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도 좋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번 해봤는데 나쁘지 않다.

우리는 돈가스를 먹을 거라 그냥 지나쳐 내려간다.

드디어 우리가 목표로 한 곳까지 다 내려왔다.

장충단공원에서 이곳까지 사진도 찍고 천천히 내려왔는데 1시간 정도 걸림

남산공원 지도.

우리가 걸은건 아래쪽으로 을 걸은듯하다. 다음에는 지도의 위쪽으로 걷기로 했다.

길 건너에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다.

남산케이블 카 주차장에 차가 제법 있다. 아니다 제법이 아니라 가득 차있다.

케이블카가 남산타워를 향해 출발~

남산케이블 카 주차장은 유료!

남산케이블 카 주차장 주차요금은 10분에 1,000원.

남산케이블 카 탑승장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명동역,중국여사관이다.

저기는 뭐 하는 곳인데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많이 서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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