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서 그제 돌아와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서 먹고 자고 효리네 민박 보고..

아침에 미적거리다 1시쯤 나왔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중랑천이 있다.

배봉산을 가보기로 한다.

제주도에도 벚꽃이 꽤 피었는데 어느새 중랑천에도

벚꽃이 제법 피었다.

배봉산 가는 길. 장안 벚꽃 안길이 있다.

벚꽃이 필 때면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다.

중랑천 벚꽃은 이번 주 주말에 오면 더 펴있을 거 같고 다음 주 만개할 거 같은데 오늘 비 소식이 있어

비가 오고 나면 어떻게 될지...

 

 

배봉산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 에어면 한상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고민한다. 결국 어느 지점에서는 만나지만

편한 데크길로 돌아가느냐, 조금 경사가 있는 흙길로 빨리 가느냐... 그러나 항상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내려온다.

그러면서 고민은..ㅋ

배봉산 둘레길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진달래도 피었다. 사실 진달 랜지 철쭉인지 모르겠다. ㅎㅎ

 

굽이굽이 데크길을 올랐다. 미로 같다.

멀리 용마산이 보인다.

 

배봉산 정상! 사람이 많다.

이 시간 이는 처음이라 원래 이 시간에 사람이

많은 건지 아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답답한 사람들이 나와 사람이 많은 건지는 모르겠다.

날씨 좋으면 남산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아쉽다.

남산을 보며 제주도에서 가지고 온 하르방 초콜릿으로 당 충전과 집에서 가져온 커피로 카페인 충전을 하고 내려간다.

집에서 나오기 전 화장실 변기 위에 물통? 깨 먹었는데 내일이나 모레 고칠 수 있다는데.... 이틀간 화장실이 걱정이다... 급하면 엄마네로 가 여할 듯 ㅠㅠ

원래 변기 물 내리고 나서 물 막는 덮개가 이상했는데

계속 고쳐 쓰다가 오늘 또 빠져서 고치다가 위로 새워뒀던 변기 뚜껑이 물통 안으로 빠지면서 쨍그랑 ㅠㅠ

첨 이사 와서 문제 있었을 때 바꿔달라 했었어야 했는데 후회 중... 내 돈 나가겠지... 얼마나 나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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