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20.03.11

 

 

제주도 낯선 하루 게스트하우스 조식은 8시부터다.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조식을 먹고

조금 쉬었다 출발하려 했으나 버스 시간을 찾아보니 08:55분쯤 버스가 있어 바로 출발!

무계획 여행이지만 이번 제주여행에서 비자림이나 사려니 숲길은 가려고 했다.

둘 다 가면 좋고 둘 중에 하나라도 갈 생각이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비자림!

섭지코지 버스정류장(동모루왓 방면) 서 295번 버스를 타고 고성리 제주은행에서 하차! 버스 내린 자리에서

201번 버스로 갈아탄다. 대충 09:20분 전후로 버스 탄 거 같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주도에 있는 동안 201번 버스를 많이 타게 될 줄은 몰랐지 ㅋㅋ

세화리 구좌농협에서 하차!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세화리 구좌농협에서 비자림 가는 버스는 711-1번과 260번이 있다.

 

 

나는 09:52분에 711-1번을 탔다. 제주도 버스 배차간격이 커서 많이 기다릴 거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기다림 없이 비자림까지 갈 수 있었다.

비자림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비자림은 순환버스810-1번을 타고도 올수있다.

 

 

버스정류장에서 비자림 매표소까지 걸어서 5분안걸린다.

 

 

비자림이후 다른 일정을 생각해 놓은 게 없으니 천천히 피톤치드를 듬뿍 받으며 사진도 찍고

벤치가 나오면 잠깐 앉아 멍 때리기도 하고 천천히 둘러보고 나왔다.

비자림에서 나오니 어느덧 점심때가 가까워졌다.

시계보다 무서운 배꼽시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비자림으로 가는 길에 예쁜 국숫집이 있었는데

걸어가며 점심 먹을 곳으로 찜해두었던 곳에서 점심 식사 후 어디를 갈까 하다가 마침 711-1번 버스가

곧으면 도착이라 버스 하차했던 곳에서 다시 711-1을 탔다.

우선 버스부터 타고 보는 거지~ 버스에서 노선을 보고 어디서 내릴까 하다 김녕 해변로 가기로 결정~

비자림에서 김녕해변까지 가는 길에 만장굴도 있었는데 패스!

해는 좋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김녕해변에 내리자마자 머리가 내 얼굴을 때렸다.

 

 

커피를 한잔 마셔볼까 하고 주변 카페를 검색해 갔는데 헉! 문을 안 열었다. ㅜㅜ

조용히 마을을 둘러보다 다시 발길을 돌린다.

골목에서 나오니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를 확인하니 201번 버스가 곧 도착할 시간이다.

어디 갈지 안정했지만 또 버스 탑승!

201번 탑승! 성산 일출봉을 갈까 하다 다음으로 미루고 광치기 해변에서 내렸다.

 

 

 광치기 해변에 서본 성산 일출봉! 바다색이 예쁘다. 버스정류장 뒤로 유채꽃도 있다.

광치기 해변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 가는 버스가 15시쯤 있어 게스트 하우 스로 가기로 한다.

295번 버스를 타고 게스트하우스로 ~ 광치기해변에서 출발시간은 성산포항 출발시간을 참고하면 된다.

 

 

광치기해변에서 섭지코지쪽으로 가는 295번 버스 시간표

여행일 : 2030.03.04

휴직2일차! 화요일은 월요일에 마신 술때문에
집에서 요양하고 오늘 강원도로 떠난다.
원주에서부터는 일행과 합류해 차로 이동!

​아침을 안먹어 청량리역에 도착해 먼저 김밥을 샀다.

청량리역 범표어묵은 예전 나혼자산다에서 쌈디가
혼자 여행갈때 나온 곳이기도하다.
청량리역 범표어묵김밥은 땡초김밥이 제일 맛있는데 다 팔려서 없다고해 아쉽지만 기본 김밥인 범표 김밥을 샀다. 그리고 카페인 충전도 해야한 커피도 한잔사서 청량리역에서 11:00출발하는 동해행 누리로 1633을타고 출발~

플렛폼에 내려가니 기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누리로는 처음 타본다.
동해행 누리로는 객실이 itx새마을같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게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차타면 제일 앞이나뒷자리를 선호한다.
문이 열리고 닫히면서 환기도 되고 콘센트가 없는 (무궁화,누리로)열차들은 대부분 앞,뒤자리에 콘센트가 있다.

이렇게 여행가방을 놓을곳도 있다.

김밥먹고 커피마시고 멍잡는사이 원주역 도착!

코로나 때문인지 원주역사안애 열화상카메라가 있다. 청량리역에서도 못본걸 원주역에서 본다.

일행과합류해 동해로 향한다~
우선 배부터 채우기위해 횡성휴게소로~

횡성이 한으로 유명해 횡성한우로 만든 떡갈비를 파는군나... 그래도 난 우동먹는다!

혼밥하기좋은 테이블도 있다.
우동 클리어하고 다시 출발~

아직 눈이 남아있다. 3월에 눈을 보다니 ㅎㅎ

양들이 환영해주는군!!!

일행이 바다가보이는 화장실이 가고싶다고해서
동해휴게실에 들렀다.

흔한 휴게실뷰~ 동해여행간다면 들러보시길


케이블카 타고싶다거해 장호로 갔는데....
가기전 홈페이지에는 정상운행이라 써있었는데
바람이 많이불어 운행 안한다고해 발길을
돌렸다.

묵호등대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게스트하우스로~

쏠이 작년 여행때 오래 마물렀다던 묵호 103lap

체크인을 하고 주린배를채우러~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길...
밤에 묵호는 너무 예쁘다.

맥주한캔으로 마무리~

​아무것도 안하기위해 떠난 여행!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가겠다.

여행일 : 2017년 6월 3일

여행사 상품으로 간 여행이라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천안으로 출발~

부끄럽지만 독립기념관은 처음이었다.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전시·조사·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 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7년 8월15일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웅장한 겨레의 탑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고 있는 겨레의 탑이 하늘을 찌를듯하다.

독립기념과 겨레의 탑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불멸의 민족 기상을 표상하고

민족의 자주·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정문에서 겨레의 집까지 거리가 조금 있기때문에 많이 덥거나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태극 열차, 태극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태극 열차, 태극버스 : 운행거리 4.2km(20분 소요)

-올라갈 때 : 정문안내센터 출발 → 겨레의 집 도착 (2.1km) : 10분 소요

-내려올 때 : 겨레의 집 출발 → 정문안내센터 도착 (2.1km) : 10분 소요

-태극 열차 이용요금 (편도) : 어른(8세 이상)  1,000원 / 어린이 700원

-태극 열차 이용시간 : 3월~10월 10시~17시 30분 / 11월~2월 10시~16시 30분

차에서 내려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같이 방문한 가이드님이 독립기념관이 워낙 넓고 전시실이 많아 꼼꼼하게 보려면 하루 가지고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많이들 안 가시는 곳이 있다며 먼저 들러보기를 추천한 곳으로 행했다.

그곳은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설명을 보지 않고는 이게 뭔가...? 유럽 관광지 같기도 하고....

이곳은 1955년 광복 50 주년을 맞이하여 식민지 잔재의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조선 총독부 청사를 철거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철거 부재를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여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첨탑을 지하 5m 깊이에 반 매장하여 최대한 홀대하는 방식으로 배치하고, 독립기념관의 주 건물인 겨레의 집 서쪽 (해가 지는 위치)에 조성함으로써 일제 식민통치의 몰락과 함께 식민잔재 극복 및 청산을 강조한 곳이라고 한다.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옆 단풍나무 숲길이 있다.

이 숲길은 조선총독부부재 전시공원에서 시작하여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단풍나무길로 숲을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품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은 시간이 안돼 다음 기회에 걸어 보기로 하고 패스!

태극기 한마당으로 왔다.

「민족의 독립정신과 자주의식을 계승 파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지며

광복 60년을 상징하고자 태극기 815기를 약 2,314㎡면적에 연중 게양하는 "태극기 마당"을 조성하였다.」

태극기 한마당에서 본 겨레의 집이다.

겨레의 집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이자 중심 기념홀이라고 한다.

고려시대 건축물인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한식 맞배지붕 건축물이며, 북경의 전안문보다 더 크다고 한다.

이날 주어진 시간으로는 전시실 까지 볼 시간이 없어 겨례의집에서 발길을 돌렸다.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고 가을이 되면 독립기념관을 한 번 더 방문해봐야겠다.

전시관도 관람하고 단풍나무 숲길도 걸으며 차분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혼을 느껴보는 여행을 하고 와야겠다.

 

●독립기념관 입장료 : 무료

●주차요금 : 소형(25인승 미만) 2,000원 / 대형(25인승이상) 3,000원

                 장애인,경차,하이브리드카,저공해차,병역이행 명문가 1,000 / 국가유공자,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무료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 입장시간 09:30~17:00 / 관람시간 09:30~18:00

                  동절기(11월~2월) : 입장시간 09:30~16:00 / 관람시간 09:30~17:00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입니다. 단, 상설전시관 외 야외전시, 쉼터 등은 개방합니다.

●관람소요시간 : 3~4시간

 

여행일 : 2019.04.06

나름 여러 가지 취미? 가있다.

뜨개질도 하지만 여행 가이드북을 모으고 여행지 갈 때마다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손수건을 사 온다.

가이드북을 사서 여행지를 보고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곳을 어떻게 여행할지 생각해보는 게 좋다.

항상 해외여행 가이드북만 사다가 국내여행에도 관심이 생겨 '52주 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228'이라는

책을 구매했었다. 여러 가지 시리즈가 있는듯했지만 노란 표지가 나를 사로 잡음.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경상도 지도도 큼지막하게 있다.

책에 나온 곳 중 해인사를 가보았다.

전부터 해인사는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책 에보니 오른쪽 옆에 소개된 소리길이 더 눈이 갔다.

그래서 해인사로 떠나보았다.

 

경상남도 가볼 만한 곳 해인사 가는 길 .. 4월에 떠난 여행이라 예쁜 벚꽃길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해인사는 입장료도 따로 주차요금도 따로 있습니다.

해인사 입장료 : 어른 3,000, 청소년 1,500 어린이 700원 *명절 당일, 65세 이상 무료입장

해인사 주차요금: 일반 차량 4,000원

해인사는 불교의 삼보. 불, 법, 승 가운데 부처의 가르침인 '법'을 담고 있는 법보사찰이다.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히고

고려 때 만들어진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이 있는 신라 때 지어진 절이다. 해인사가 법보종찰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조선 태조 때 강화도에 보관하던 대장경을 지금의 서울시청 부근에 있던 지천사로 옮겼다가 다시 해인사로 옮기면서부터라고 한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절아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소원나무이곳은 가야산 산신이 깃든 곳으로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신라 말 최치원이 지은 순응 화상찬에 보면, [순응 ㆍ 이정 화상이 당나라에 유학 가서 지공 대사의 제자로부터 가야산에 절을 지으라는 참언을 듣고 귀국하여, 가야산을 두루 답사할 때 가야산 산신령이 이곳을 점지해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이처럼 이곳은 가야산에서 신령스럽고 영험 있는 곳이다.​이곳에서 소원을 적고 국사단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면 소망하시는 일이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알록달록 등이 예쁘다.

우리는 운 좋게 해인사에 있는 문화해설자님과 함께 해인사를 둘러보았다.

어딜 가든 그냥 눈으로 보고 오는 것도 좋지만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들으면 더 깊이 있게 보고 오는 거 같아 좋다.

팔만대장경을 보러 이동한다.

빨간 줄이 있는데 줄을 손으로 만지지 말 것! 빨간 가이드라인 밖에서 창살 사이로 팔만대장경을 보아야 한다.

장경판전 주의사항!!

등산 스틱과 지팡이 사용 금지, 우산으로 바닥을 찍지 말 것, 유모차 출입 금지, 강아지 출입 금지

정경판정은 국보 제52호이자 유네스코 새계문화유산이다.

팔만대장경을 최고의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 과학정으로 설계된 온도, 습도는 물론 빛의 투과율까지

생각해 원형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정신!

아주 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창사이로 집중해서보면

국보 제3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경, 율,논의 삼장을 말하며

부처님의 모든 말씀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불교경전의 총서 팔만대장경이 보인다.

해인사를 둘러보고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천천히 길을 따라 걸어내려온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보면 기념품 파는 과 막걸리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지금은 가야산 소리길로 알려져 있지만 예전부터 홍류동계곡으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한다.

봄이 오는 길목이라 아직 나무들은 앙상하지만 걷다 보면 꽃이 피고 있다.

다가오는 봄 코로나 19때문에 뒤숭숭하지만 이 사태가 빨리 정리되어 잠잠해지면

한국 관광 100선에 4차례나 선정된 해인사와 가야산 소리길을 한번 걸어보는 건 어떨까?

나도 올해 푸르른 소리길을 걸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해인사 입장료

구분 개인 단체(30인이상)
성인 3,000 2,500
청소년 1,500 1,000
어린이 700 500

●해인사 주차요금

경차 승용차 미니버스 대형버스
2,000 4,000 4,500 6,000

●팔만대장경 관람시간

-하절기 : 08:30~18:00

-동절기 : 08:30~17:00

 

●해인사 가는법●  주소 : 경남 합천구 가야면 해인사길 122

-승용차 이용시 : 서울→해인사 I/C : 경부 고속도로→대구→대구광주고속도로(4시간소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면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게 좋을 듯

-고속버스 이용시 : 서울남부터미널 →합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인사행시외버스(1시간40분소요)승차→해인사앞하차

 합천시외버스 터미널 ~해인사 출발시간 06:40, 09:40, 13:10, 16:20  

 

해인사 시외 버스터미널: 055)932-9362 , 합천시외버스터미널 : 055)931-4456

여행일 : 2020.02.22

2004년부터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홍성의 남당항에서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라 열린다.

남항항과 천수만 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통통하다고 한다.

남당항 주차장는 남당항 대표 먹거리 대하와 새조개 모형도 있다.

새조개를 먹으러 남당항으로~

축제 초반에는 가수들이 와서 축하공연도 했었나 보다.

남당항 상가는 2층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1층으로 사람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상가에 있는 상인들이 주기적으로 층수를 바꾼다고 한다.

 

축제기간 남당항 새조개 가격은 다 똑같다.   서비스와 손맛에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남당항 대하축제 때 방문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남당항 한송이 딸부자 수산을 다시 찾았다.

남당항 새조개 축제기간에 식사시간에 방문한다면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12:20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꽤 차있었고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할 때 자리가 꽉 찼다.

 

남당항 한송이 딸부자 수산 메뉴판~

주문한 음식에 따라 반찬 제공이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여자 셋! 새조개와 주꾸미를 시켰고 기본으로  아래 음식들이 나왔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술을 마시니 술이 술술 들어간다.

 

새조개, 주꾸미를 주문하면 샤부샤부를 해 먹을 수 있게 야채와 같이 국물이 나온다.

새조개는 회로 먹다가 샤부샤부로 즐길 수도 있다.  

새조개가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샤부샤부도 좋지만 회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새조개를 가볍게 클리어하고 이제 주꾸미 타임~

주꾸미는 다른 냄비에 살아있는걸 뚜껑 닫아서 가져다주신다.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

주꾸미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주꾸미에게 미안하지만 입수 타임~

새조개 샤부샤부 해 먹었을 때랑 주꾸미가 들어간 후 육수의 맛이 확 달라졌다. 더 맛있어짐~

열심히 먹고 또 먹고~ 샤부샤부 마무리는 역시 칼국 수지!!! 먹느라 사진 또 못 찍었네..

 

배가 부르지만 상큼한 걸로 입가심을 하고 싶어 물회로 마무리!!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여자 세명이 새조개 1kg, 주꾸미 1kg, 칼국수 사리, 물회까지!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사실 우리가 다른 여자들보다 많이 먹는다.

2명이 가면 새조개랑 주꾸미 반반으로 먹고 나중에 사리 시켜 먹으면 양은 딱 괜찮을 듯.. 

 

좋은 사람들과 제철음식 맛나게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철음식 많이 많이 먹고 건강하자!!!!!!!

 

 

남당항 새조개 축제 기간 : 2020.01.18~2020.02.29

남당항 새조개 가격 : 식당에서 먹으면 1kg 75,000  포장하면 65,000원

남당항 주꾸미 가격 : 식당에서 먹으면 1kg 50,000  

여행일 : 2019.04.14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있는 서천의 명소! 서천을 방문한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는 오백 년 수령의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동백꽃 개화시기는 3월 하순부터~ 매년 4월이면 동백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던 4/14에는 그래도 동백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이날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예쁜 마량리 동백숲에서 활짝 핀 동백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사라짐.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동백정이 있다.

동백정에서 보는 서해바다 일몰이 유명하다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서천 시티투어로 방문하여

이후 다른 일정이 있어 보지 못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시 방문해 동백꽃도 보고 동백정에 앉아 멍 때리며 바다를 보고와도 좋을 것 같다.

동백꽃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겸손한 마음,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로맨틱한 꽃말~

서천 가볼만한 곳 마량리 동백나무 숲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서천 마량리 동백꽃이 예쁘게 필 때 서천에서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 기간은 2020.03.14(토)~2020.03.29(일)

서천에서 맛있는 주꾸미도 동백꽃도 보고 1석2조~

 

*서천여행 TIP

요즘 지역 별로 시티투어가 잘 되어서 나와 같이 서천 시티투어를 통해 방문해 해설사님의 안내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갔다. 서천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어른 기준 4,000원에 일정 중 방문하는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고

서천의 명소를 해설사님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깊이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었다.

 

서천 시티투어 프로그램

https://www.seocheon.go.kr/tour/sub01_10_01.do

여행일 : 2019.04.28

 

 

 

개심사 왕벚꽃이 너무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가보고 싶었는데 

여행사 상품으로 태안 튤립축제와 같이 개심사를 가는 상품이 있어 원래는 4/21에 갔다가 

꽃이 만개하기 전이라 아쉬워 팀장님과 함께 개심사를 다시 찾았다.

 

개심사는 충청남도 서산시 상왕산에 있는 절이다.

개심사 내부에는 제143호로 지정되어있는 대웅전. 충남문화재자료 제194호 명부전과 심검당 등이 있다.

 

서산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지만 그중 봄이면 개심사여행을 추천한다.

왜? 벚꽃이 진짜 예쁘니깐!!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힐까 봐 아침 일찍 출발 한덕에 차 막힘없이 도착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에 제법 차가 있었음.

 

주차장에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일주문이 보인다.

 

 

전 주에 왔을때는 낮에 와서 사람이 엄청 많아 사람 구경하며 걸었는데

아침 일찍 온덕에 자연과 함께 여유 있는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개심사까지 가는 길은 계속 오르막이다.

열심히 오르고 오르다 보면 돌계단이 나온다.

 

 

저질체력이라 힘들었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지 자연과 함께 걷는 게 너무 좋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언젠가부터 산사에 가는 게 너무 좋아졌다.

아마도 산사가  높은 산에 있어 산사에 가려면 자연과 함께 높은 산을 힘들게 올라가면서 생각이 없어져서 그러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르막길을 사진도 찍고 팀장님이랑 이야기도 하며

약 30분 정도 오르고 오르면 드디어 고지가 눈앞에! 알록달록 연등이 너무 예쁘다.

 

 

 

절은  생각보다 아담했다. 

개심사까지 올라오는 길에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하고 한적하게 꽃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이었다.

이 아담한 절에 봄이면 벚꽃을 보러 오는 여행객들이 가득했다.

 

색감이 너무 예뻐 찍어본 사진

 

아래, 위 사진은  왼쪽은 4/21에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4/28에 찍은 사진이다.

 

 

일주일 사이에  꽃이 이렇게 만개하다니!! 놀라운 자연의 힘!!

저 연못 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여행객들이 줄을 선다.

 

개심사에 있는 이 연못은 인공연못이라고 한다.

개심사가 있는 상왕산의 이름도 '코끼리왕의 산'이라는 뜻.

그리고 상왕산의 모양이 코끼리의 모양이라 코끼리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나도 줄 서서 한번 찍어봤다. 

 

 

 

여행사에서 일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봄이면 언제 가야 꽃이 만개해 있나요? 가을이면 언제가야 단풍이 예쁜가요? 겨울이면 언제가야 눈을 볼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럴 때면 늘 신문, TV, 기상청 자료 참고하라고 말한다. 왜?

언제쯤이라고 말도 해줘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날은 안되고 다른 날 언제요?'  ㅎㅎㅎ

답정너!! 저런 대답 들으면 힘 빠진다. 

 

 

 

핑크핑크한 벚꽃들이 너무 예쁘다.

개심사에는 청벚꽃도 있는데 사진에 못 담아왔다. 

올해에는 청벚꽃을 사진에 담으러 개심사를 가봐야겠다.

개심사 입장료 : 무료
주차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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