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달도 한옥민박 예약과 객실에 대한 기록에 이어

이번에는 외달도 한옥민박 숙박 시 팁과 식사에 관한 기록을 하려고 한다.

 


외달도 한옥민박 식사

 

 

숙박하는 동안 조식 2번과 저녁에 바베큐를 예약

사장님 음식 솜씨가 좋고 엄마도 방송에서

사장님이 식사를 문 앞까지 가져다준다고
해서 기대를 했음

첫날 조식은 황태 국, 둘째 날 조식은 토스트로 예약~

처음 조식 황태 국 가격은 1인 7,000원

아침을 언제 먹을지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시간에 맞춰 방앞으로 식사를 가져다 주심

우리는 조금 일찍 먹길 원했는데 8시에부터
근무 시작이라 하셔서

우리는 8시 30분에 먹겠다고 해 식사를 받음

식사는 상으로 가져다주시는 거 아니고 쟁반에
음식 가지고 오시면

방안에 있는 상을 우리가 펴서 먹는 시스템.

다 먹은 그릇은 어떻게 할지 물어보니

가져다주시면 감사하다고 하셔서

식사 후 매점으로 가져다드렸음.

식사는 섬밥상이라 소박하다.

황태국음 심심했다.
간이 센걸 좋아하면 맹탕이라 느낄 수도 있다.

입맛은 개인마다 다 다르므로
음식 맛에 대한 평은 안 하겠다.

 

 

밥 먹을 때 어떻게 알았는지 고양이가 문 앞으로 왔다.

밥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고양이들이 문 앞으로 모여든다.

밥 먹을 때뿐 아니라 야외에서
바비큐 할 때도 고양이들이 모여든다.

우리는 여행 전날 소고기를 엄청 구워 먹어 바베큐는 둘째 날 저녁에 먹었음

가지고 간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고

고기가 포함된 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귀찮아서 세트로 주문함

가격은 1인 25,000원

(참숯 그릴만 할 경우 2만 원: 그릴에 참숯 피워주고 불판, 가위, 집게, 장갑 제공)

 

 

바베큐도 원하는 시간 말씀드리면 시간에 맞춰
준비해 주심

기본으로 고기 3덩이와 쌈 채소, 된장찌개, 밥, 반찬
이렇게 준비가 된다. 술은 매점에서 구매하면 됨

 

바다를 보며 구워 먹는 고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지!!

양이 적다.ㅎㅎㅎㅎ

먹다가 머위장아찌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고 말씀드렸으나 다른 건 리필이 되는데

그건 리필이 안된다고 하심 ㅠㅠ

다음날 조식은 가볍게 토스트 가격은 1인 6천 원

처음 요청했던 시간에 비슷한 시간에 주실 줄 알고
따로 몇 시에 먹겠다고 말씀을 안 드렸다.

그런데 9시가 되도록 소식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식 달라고 했더니

몇 시에 먹는다고 말이 없어
안 주고 계셨던 게 아닌가....

내 잘못이지....

 

나온 음식 중에 참외와 포도는 우리가 사간 거임

커피와 식빵 2장 계란 프라이 1개 딸기잼, 토마토
이렇게 나온다.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상을 밖으로 빼서 먹었다.

바닷소리와 따뜻한 햇빛 받으며 먹으니 꿀맛~


외달도 한옥민박 숙박 TIP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들은 이곳에서 키우는 게 아니고
길고양이들이라고 하는데

마을에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기서 숙박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여기에 다 모여있다.

일광욕도 하고 사람들이 뭐 먹으면 달라고 쪼르르
따라와 자리 잡고 앉아있음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은 참고하시길....


대부분 사람들이 1박을 하지만

우리처럼 1박 이상 할 경우 배 타고 들어오기 전 목포에서 먹을 거 준비하기

 

이렇게 매점에서 판매한다고 적혀있다.

외달도 가기 전 여러 블로그에서도
위 음식들을 먹을 수 있을 거라는

포스팅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것도 안 가지고 갔더랬지..ㅎㅎㅎ

그! 러! 나!

먹을 수 없었다. 식사 신청한 거 이외에 식사는 근처 식당에서 하면 된다고 하심

그래서 첫날 저녁은 라면 먹음

 

 

외달도 식당에서 회, 전복 같은 해산물 파는데 첫날은 별로 해산물 안 먹고 싶어서

김치찌개 같은 거 먹고 싶었는데.....

매점에서 라면하고 맥주 사서 먹었다. 그래도 밖에서 바다 보면서 먹으니 좋았음

배 타기 전 엄마가 과일을 좋아해
엄마가 좋아하는 토마토랑 참외

내가 좋아하는 포도사 가지고 갔는데 그거 안 싸 갔음 엄청 후회했을 듯

 

 

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커피 마시면서 과일 많이 없음

매점에 주류, 음료수, 물, 과자 라면, 햇반 등
기본적인 건 판매함


바베큐원하면 고기는 육지에서 사가지고 가는 거 추천!

 

바비큐 세트 신청하면 목살 250g이 나온다.

우리는 먹다가 부족해 더 추가하려고 말씀드렸더니

섬이라 미리 주문한 만큼만 준비하기 때문에
여유분이 없다고 하심

우리뿐 아니라 옆 테이블에 계시던 분들도
추가 원하셨는데 못하심.

고기와 야채를 육지에서 미리 준비해 가거나

한옥민박 옆에 식당에서 바베큐와 함께할 해산물들 구입해서 같이 먹는 거 추천

 


홈페이지에 보면 갯벌체험,
낚시 등을 할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낚시는 모르겠고 갯벌체험하려고 문의했는데

한 분은 안된다고 하고 다른 분은 된다고 함

그런데 뭐 따로 통이나 도구 같은 거 빌려주고
그런 거 아님

그냥 물 빠지면 나가서 알아서 바위틈에서 소라, 고동 같은 거 잡으면 된다고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옥민박 앞에 바다에도 소라,
고동 같은 거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산책하다 해수욕장 쪽에서 마을 분 몇 분이
잡고 있는 곳에 합류해

그분들 따라서 고동, 소라 같은 거 잡아서 삶아먹음

고동 삶았다고 빼먹을 거 이쑤시개 같은 거 필요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옷핀이 편할 거라고 옷핀은 그냥 주심

 

잘 찾아보면 요즘 삼시 세끼에서 나왔던
삿갓 조개도 있다.

근데 너무 작아서 패스...

그밖에 작은 팁들...

슬리퍼 가지고 가면 편하고
모기약 뿌리는 거 있는데 훈증기 가지고 가면 좋음

참고로 바닥에 깔고자는 이불이 엄청 얇음 그냥 바닥에서 자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뷰 맛집!

TV 없음!!!!

조용한 곳에서 쉬다 오고 싶으면
외달도 한옥민박 추천!!

그런데 저녁에 한옥이라 그런지 방음은 잘
안되니 참고하시길...

 

 

얼마 전 엄마랑 다녀온 외달도 여행! 외달도에서 2박을 했던

외달도 핫 플레이스 외달도 한옥민박에 대해 기록을 남겨봅니다.

 

 

사랑의 섬이라 불리는 외달도 안에 자리 잡은 외달도 한옥만 박은 지금까지 느껴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한옥스테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외달도 한옥민박 홈페이지

 

엄마가 TV에서 봤다며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그곳은 외달도 한옥민박 영상이었는데 [생방송 오늘 저녁]에 나왔던

목포 외달도 어촌 밥상 영상이었다.

영상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7년 전 귀어해 민박 운영을 시작한 사장님이

손님을 위해 조식을 준비하며 반찬의 고수로 거듭났고

섬 특색을 살린 반찬을 대접하고 싶어 바다와 갯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조식 메뉴를 구성한다는 외달도 한옥민박의 '어촌 밥상'을 소 개하는 내용이었다.

어촌 밥상으로 소개하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한옥민박의 풍경! 멋있다면서 한번 가보자고 해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외달도로 떠났다.

 

 


 

 

 

외달도 한옥민박 예약하기

 

외달도 한옥민박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하고 아래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http://www.oedaldo.co.kr/index.html

외달도한옥민박

바비큐장, 와이파이, 픽업, 독채, 단체, 한옥, 해수욕장, 갯벌, 워터파크, 바닷가, 체험활동, 파티, 수영장, 온돌방, 2인실, 가족실

oedaldo.co.kr

 

나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려 했으나 네이버 예약에는 2인실이 2개의 호실만 있었는데

2박을 하려는데 이미 하루씩 객실이 예약이 되어있어 연박으로 같은 객실을 예약할 수 없어

혹시나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을 시도했다.

홈페이지에는 2인실이 3개의 호실이 있었고

연박으로 예약 가능한 비파정 102호실이 있어 예약을 했다.

 

잠깐 외달도 한옥민박 객실 구성을 설명하면

기본 2인시로된 비파정

2인 이상이 숙박할 수 있는 삼학정 과 독채가 있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시간 예약 현황을 그래도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날, 원하는 객실로 예약을 하면 사장님으로부터 계좌번호가 담긴 문자가 온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예약 후 5시간 내로 입금을 안 하면 예약이 취소된다.

우리는 비파정102호 2박과 조식(황태 국 2인, 토스트 2인) 바비큐 세트 2인 이렇게 예약을 했다.

 

 

홈페이지에서 가격표를 가지고 와봤으니 참고하시고~

 

전액 완납! 입금을 완료하니 사장님이 확인 문자를 보내주심.

 

그리고 조식은 언제 어떤 걸 먹을지 미리 문자로 말씀드렸다.

바베큐는 언제 먹을지 도착해서 말씀드린다고 함 TMI ㅋㅋ


 

 

 

 

외달도 선착장에서 숙소로~

 

 

 

 

2박하는 일정이고 엄마랑 같이하는 여행이기에 기내용 작은 캐리어에 두 여자의 짐을 쌌다.

그래서 사장님께 미리 숙소까지 짐을 옮겨주실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배도착시간 맞춰

마중을 나와주셨다.

우리도 같이 트럭을 타고 가는 거 아님! 짐만 숙소로 옮겨주신다.

외달도 선착장에서 한옥민박까지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마을 구경하며 걸어간다.

 

 

걷다 보니 외달도 한옥민박 입구에 도착했다.

트럭에서 우리의 짐을 찾고 객실을 안내받는다.

 

 

사장님께서 평일이라 객실 여유가 있어 예약한 비파정이 아닌 더 넓은

삼학정의 객실로 배정해 주셨다. 아이 좋아라~

2박 3일 동안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삼학정203호


 

 

외달도 한옥민박 삼학정 203호

 

 

 

우리 객실에서 바라본 외달도 한옥민박 풍경이다.

도착한 날 날이 흐려 눈으로 보는 거보다 사진에 담긴 풍경이 못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다.

성인 4명이 충분히 잘 수 있을법하다. 좀 빡빡하게 지낸다면 내 생각에는 6명까지도 가능할 듯

홈페이지에는 최대 8명까지로 되어있는데 8명까지는 불편할 거 같다.

 

 

화장실이 엄청 깔끔하다.

섬에서의 숙박은 솔직히 청결에 많은 기대를 안 한다.

홍도에서도, 도초도에서도 숙박했던 곳들 화장실 상태가 별로였어서.....

엄마도 처음에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더니 "청소 열심히 하시나 보다"라고 한마디 하심

 

 

 

기본적으로 취사할 수 있는 것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수저, 젓가락, 가위, 앞접시들도 있다.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추어져있는데 한 가지! 옷걸이가 없다.

여름이라면 괜찮을 텐데... 우리는 겉옷을 어디다 걸어둬야 할지 고민하다가

벽에 비상용 플래시 붙여져있는데다 겉옷을 걸어두었다.


 

 

외달도 한옥민박 둘러보기

 

 

사진에서 제일 왼쪽이 비파정, 중간이 삼학정, 제일 오른쪽이 독채인 목련정이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도 좋다.

 

 

마당에 꽃이 핀 향기가 좋은 나무가 있었는데 향이 재스민 향이랑 비슷했다.

개인적으로 재스민 향 너무 좋아하는데 옆에 지나갈 때마다 향기가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짐.

 

 

저녁에 방에서 바라본 풍경

잘 때마다 들리는 파도 소리가 너무 좋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편은 외달도 한옥민박 숙박 시 팁과 식사에 관한 기록을 가지고 돌아오겠음

To be continued......................

 

 

 

 

 

 

사랑의 섬! 국제 슬로시티 외달도~

외달도 가는 길부터 숙소까지 정리해봅니다.

외달도 가는 길

서울서 출발하는 우리는 용산역에서 목포까지 KTX를 타고 가기로 한다.

13:30출발하는 외달도행 배를 타기로 해 용산에서 08:20출발하는

KTX509열차를 타고 목포로 향한다.

월요일 열차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출발 일주일 전만 해도 열차 잔여석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 사이 사람들이 예약을 많이 했군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목포역에 도착했다.

목포역에서 대합실 가는 에스컬레이터는 거리두기 때문에 지그재그로 발 모양이 표시되어 있는 건지

원래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귀엽게 발 모양이 표시되어 있다.

목포역에서 목표 여객터미널까지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리고 택시를 타면 5분도 안 걸린다.

우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외달도를 가기에 캐리어가 있어 택시를 타기로 한다.

목포역 택시 타는 곳은 광장 왼쪽에 있다.

목포여객터미널에 도착! 우선 인터넷으로 예약한 표를 발권하기 위해 터미널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한 가지!

목포여객터미널=목포여객선 터미널=목포연안여객터미널=목포항 여객터미널 다 같은 말임

무인발권기에 예약 시 결제한 카드번호를 입력 후 승선권을 발권한다.

승선권 발권하고 짐을 보관하고 점심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목포여객터미널에 짐 보관이 안된다. 짐 보관하는 게 없다.

직원분께 짐 보관하는 곳 없냐고 문의하고 없다고 확인사살당하고 시무룩

여객터미널 건너 가까운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 메뉴는 낙지비빔밥! 뭐 그냥저냥 평타

점심 식사 후 배탈 때까지 시간이 애매해 다시 목포여객터미널로 들어왔다.

다른 때 같았으면 주변 섬이나 홍도, 흑산도로 여행 가는 사람들로 붐빌 시간이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썰렁하다.

여객터미널 건너에 편의점이 있기는 하지만 나가기 귀찮다면

내부에 매점과 쉼터가 있다.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어 요기 정도 할 거면 매점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배를 타고 좋을 듯

쉼터로 가면 안마의자도 있고 해양 홍보관도 있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 지루하면 한번 이용해 볼 만한다.

해양 홍보관은 방문 표 작성하고 손소독하고 둘러볼 수 있다.

이건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는 아니고 관광을 목적으로 한 유람선인듯하다.

실제로 목포에서 출발해 외달도까지 가는 배는 대략 50분 걸린다.

외달도 가는 배시간

 

실제로 예약하는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배 시간표이다.

여름 휴가철에는 추가로 더 운행을 한다.

우리는 13:30목포를 출발해 외달도로 가는 배를 예약했고

목포로 돌아올 때는 외달도에서 11:20에 출발하는 배를 예약했다.

배 탑승할 때 신분증 필수!

혹시나 신분증 안 가져왔다면 목포여객터미널 내에 민원 발권기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외달도 가는 배를 타는 곳은 3번 개찰구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대기줄을 표시해 두었다.

이날 목포에서 우리와 같은 배를 타고 간 사람들은 대략 30명도 안되는 인원이었는데

그나마도 중간에 달리도, 율도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가 타고 갈 외달도행 배는 차도선으로 차를 가지고 탈 수 있는 배다.

그러나 외달도는 길이 좁아 차를 안 가지고 가는 걸 추천한다.

홍도나 흑산도 같은데 타고 가는 쾌속선은 좌석이 정해져있고

배 속도가 빨라 배 밖으로 나가 구경하기 힘들고 차를 가지고 못 타지만

차도선은 차를 가지고 탈 수 있고 좌석이 안정해져있어 그냥 방 같은 곳에 누어가시는 분들 많음

그리고 그게 재미다.

배에 부착되어 있는 외달도 배 시간 표이다.

매점도 있다고 하는데 위로 올라가 찾아보았으나 매점은 안 보였음

화장실은 제일 아래층에 있다.

이제 배는 목포항을 떠나 외달도로 출발한다.


외달도 가는 배편 예약하기

http://mokpo.ferry.or.kr/

 

목포항여객선터미널

목포여객선터미널, 제주도, 흑산도, 홍도

mokpo.ferry.or.kr


외달도 숙박

국제슬로시티 사랑의 섬 외달도!

외달도 숙박을 검색해보면 외달도 한옥민박이 제일 먼저 나온다.

엄마가 TV에서 보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우리도 외달도 한옥민박에서 숙박을 했지만

외달도에는 한옥민박 이외에도 많은 민박집들이 있다.

외달도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외달도 한옥민박 쪽에 숙소를 잡는 게 좋고

여름 휴가철 물놀이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곳을 원한다면 선착장 근처가 좋다.

외달도 마을 민박,한옥민박은 선착장에서 걸어서 10분 안으로 갈 수 있다.

작은 섬이라 끝에서 끝이 얼마 안 걸림

지난번 홍도 여행에서도 언급했듯 섬에서의 숙박은 많은 기대를 하지 말고 가시길...

나중에 자세히 기록하겠지만 한옥민박도 경치는 좋은데

내부시설은 그냥 민박이다. 섬에서의 숙박은 어딜 가나 기대하지 말고 가는 게 마음 편함

충주로 떠나는 감성여행

충주감성여행 스팟! 충주 가볼 만한 곳 소개합니다.


비내섬

억새풀 사이로 철새가 찾아드는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비내섬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 때문에 노지 캠핑과 차 박으로도 유명하지만

많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현빈,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충주 여행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불시착>6화에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 세리가 부대원들과 마지막 소풍을 간 곳!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 장면

 드라마에서 갈대밭과 어우러진 이 장면이 예뻐서 기억에 남았는데 실제로 와보니 더 좋은 곳이었어요.

드라마에 나왔던 소품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여기서 리정혁 동무도 돼보고 윤세리도 돼보고~

왠지 저 멀리 갈대밭 사이로 리정혁 동무가 걸어오고 있을거 같아요. ㅋㅋㅋ


중앙탑 공원

중앙탑이있는 남한강변의 공원

충주 감성여행 중심지


중앙탑 공원은 남한강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공원이름에 한트가 있듯이 중앙탑이라는 탑이 있어요

중앙탑은 탑평이 칠층석탑 이라고 부르는 탑인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탑이라고 하내요.

중앙탑공원은 낮에가도 좋지만 밤에가는걸 추천해드려요~ 공원의 조명이 하나 둘씩 켜지면 감성돗는 장소로 변신한답니다.

중앙탑공원도 <사랑의 불시착>촬영 장소였습니다.

12화에서 서울로온 5중대와 리정혁,윤세리가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서울이 아니라 충주였내요~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 장면

 

 

5중대가 앉았던 의자에 <사랑에 불시착>촬영지라고 크게 쓰여있어요.

중앙탑공원을 둘러다보면 다른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라 드라마 촬영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탄금호 무지개길


탄금호 무지개길은 낮에가도 좋지만

밤에가면 도 빛이나는 곳이랍니다.

탄금호 무지개길도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라고 하내요.

승단커플 인 서단과구승준이 지나간길

무지개길이서 키스신을 시작으로

승단커플의 사랑도 시작되었더랬죠~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장면

 

탄금호 무지개길은 예전에는 탄금호 중계도라고 했다고하는데 2013년 조정선수권대회때

물 위에 설치된것으로 대회 중계를 위해 만들어진 1.4km길이의 수상 다리라고 하내요.

부유식 다리이지만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밤이 더 좋은 탄금호 무지개길에서

가족,연인과 즐거운 시간 갖는건 어떨까요?

봄에 붉은 동백꽃이 섬을 뒤덮어 홍도라고 불렀고, 해 질 녘 노을에 비친 섬이 붉은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홍의 도라 불렸고, 섬에 홍갈색 돌이 많아 홍도라 했다 한다.


홍도에서의 저녁

저녁시간이 되어 우리는 숙소 앞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식사는 가정식 백반이었으나 그래도 섬에 왔는데 회는 먹어줘야지~

회를 추가로 시켰다.

모름지기 회에는 소주지만 일몰을 보러 가야 하기에 간단하게 맥주로 목을 축이고 정신없이

신선한 회를 먹고 마무리로 매운탕까지 먹었다.

배도 부르니 다시 낮에 산책했던 길을 따라 일몰을 보러 몽돌해변으로 향했다.

바다가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다.

일상에서는 해가 지고 뜨는 거에 무신경하다가 여행을 가면 꼭 일출, 일몰에 집착을 하게 된다.

왜 그럴까?? 아시는 분??

이제 아래로 내려가 더 가까이서 붉은 바다를 느껴볼까?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아 멍하니 해가 지는 걸 바라보다 다시 홍도 여객터미널 쪽으로 향했다.

홍도에 입도할 때 내렸던 곳 한편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전석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

선착장 포장마차에서 전복, 소라, 문어, 해삼 등 신선한 해산물이 나를 유혹한다.

 우리는 전복과 소라를 먹었다.

같이 간 일행이 전복과, 소라를 날 걸로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 서로 타협해 전복은 회로 소라는 삶아서 먹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마시는 소주는 아주 달다.

다음날 유람선 탑승을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하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적당히 마신고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혹시 홍도나 흑산도 둘 중에 어디서 잘 지 선택해야 한다면 홍도에서 숙박하는 걸 추천한다.

왜냐면, 밤에 한잔하려면 흑산도보다는 홍도가 좋으니깐~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

홍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서쪽의 노을 때문에 섬이 붉게 보인다고 해 홍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1981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섬 홍도. 이제 본격적인 홍도 여행 시작!

 

 


걸어서도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는 홍도

홍도에는 차가 없다.

목포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와 홍도에 도착하면 삼륜 오토바이를 볼 수 있다. 버스가 아니고 웬 오토바이?

길이 좁고 높아 자동차가 다닐 수 없다. 그래서 관광객들의 짐을 실을 수 있게 개조한 삼륜 오토바이가 좁고 높은 길을 다니며 관광객들의 짐을 옮겨준다. 대부분 홍도 여객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숙소와 식당이 있고 홍도가 큰 섬은 아니라 걸어서도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숙소에서 나와 다시 홍도 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숙소에서 뒤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선착장에서부터 홍도 분교, 몽돌해변 이렇게 돌아보기로 한다.

 

 

홍도에도 나이트가 있다. 낮에 지나가서 밤에 영업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나이트 같은 곳도 좋지만 밤에 바다 보면서 신선한 해산물에 소주 마시는 게 내 개인 취향.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홍도 분교.

자연과 어우러진 바다가 보이는 학교라니~

내가 학생이라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초등학생 나이면 싫으려나?

 

 

초등학교를 문 앞에서만 잠시 둘러보고 산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날 날이 엄청 더웠는데 등산하시는 분이 있었다. 나는 정상까지는 못 가고 중간까지만 갔다가 자연스럽게 몽돌해변이 있는 여객터미널 뒤편으로 이어진 길로 빠졌다.

탁트인 홍도전경

조금만 올라가도 홍도가 한눈에 보인다.

바다가 너무 좋다. 나중에 더 나이가 들면 바다가 있는 곳에서 살 거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도 보인다.

너무 더워 더 이상 올라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옆길로 나있는 길을 따라 걸어간다.

 

 

 

조금만 걸어가면 홍도 여객터미널 반대편 탁트인 바다가 나온다. 또다른 홍도의 인증샷 포인트!

 

 

맑고 푸른 바다 와 초록의 풀들이 반짝이는 햇살에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사진 찍는데 잠자리 한 마리가 자기도 찍어달라고 화면에 들어왔다.

 

 

여기가 몽돌해변이라는 표식인가? 몽돌이 우뚝 제일위에 자리 잡고 있는 돌탑

 

홍도 몽돌해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

 

 

물이 엄청 맑다.

너무 더운 날씨에 속까지 다 보이는 맑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너무 부러웠다.

사실 홍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못 하고 준비를 안 해갔는데

다음 방문 때는 꼭 준비해 가서 물놀이를 해봐야지~

몽돌해변까지 둘러보고 너무 더워 더이상은 못 둘러볼 거 같아 다시 숙소로 향했다.

천천히 걷고 홍도 분교 앞에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면서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날만 많이 안 더웠어도 더 둘러봤을 텐데... 이렇게 아쉬움을 남겨놓아야 또 홍도를 방문하지! ㅋㅋㅋ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

탁 트인 곳에서 마시는 맑은 공기가 그리운 요즘 여행 사진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오늘은 천사의 섬 신안! 신안에서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유난히도 붉은 일몰이 아름다운

홍도 여행기를 정리해볼까 한다.


홍도로 가는 길

홍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해있다. 홍도는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이용해 갈 수 있다. 그래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로 향한다.

우리는 패키지로 갔기 때문에 목포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안내해 주시는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하고 있는 차를 타고 목포연안 여객터미널로 이동한다. 홍도를 가는 배 시간이 오후 1시라 시간이 남아 목포여객터미널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며 기다리기로 한다.

소박하지만 다양하게 나온 반찬들과 함께 간단하게 낙지 비빔밥을 먹었다. 낙지볶음과 비빔밥 또는 낙지볶음 다 먹고 볶음밥은 먹어봤는데 낙지비빔밥을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시간이 거의 다 되어 목포여객터미널로 가 티켓을 수령한다.

 

홍도가는 배를 타기위해 목포여객터미널로 갔다.

2층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을 만나 배표를 수령하기로 했다.

우리는 홍도, 흑산도, 비금&도초도를 여행하는 코스를 예약했는데 목포→홍도 가는 표를 받았고 각 섬에서 따로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이동할 때마다 필요한 배표를 주셨다.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홍도로 가는 배는 남해고속과 동양고속페리의 여객선이 짝수일, 홀수 일로 나눠서 번갈아 운행하고 있는데 우리가 가는 날은 남해고속이 운행하는 날이었다.

 

우리가 타고 갈 남해고속 뉴엔젤호이다. 남해고속 뉴엔젤호 여객정원은 1층 : 216명, 2층 121명이라고 한다.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지나 홍도에 도착했다.

대마도 갈 때 뱃멀미 할 거 같아 갈 때 멀미약을 먹었는데 멀미 없이 괜찮아서 돌아올 때는 멀미약 안 먹고 돌아왔는데 괜찮았다. 그래서 이번에 홍도 갈 때도 멀미약을 안 먹고 탔는데 도착할 때까지 멀미가 없었다.

혹시 멀미약을 준비 못 했다면 여객터미널에서 판매한다. 그리고 배 안에 간단한 과자, 맥주 팔고 있는 매점도 있다.


홍도에서 머물 숙소

패키지 상품으로 방문했기에 홍도에서의 식사는 포함이었다. 배에서 내려 홍도에서 안내해 주실 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식사시간과 다음날 일정에 대해 안내받고 객실키를 받고 객실로 향했다.

홍도 숙박할 때 숙박업소 이름이 호텔이라고 해서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호텔을 생각하면 안 된다. 마음을 비우고

호텔=모텔급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 우리가 홍도에서 1박을 할 곳도 이름이 호텔탑아일랜드였으나 시설은 모텔 수준의 방이었다.

방문을 열었는데 복층 방이었다. 우리는 2명 2인실을 예야 했는데 넓은 복층방을 주셨다.

이방에서는 5명까지도 잘 수 있을듯했다. 방에는 간단하게 있을 건 다 있었다. 아무래도 육지에서 먼 섬이다 보니 방에는 침대가 없었다.

 

홍도숙소에 에어컨이 없으면 더울까 걱정했는데 2층에 에어컨이 있다.

솔직히 에어컨은 기대 안 했는데 너무 좋았다.

객실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 바다가 보인다. 아침에 멀리 안 나가고 객실에서 해돋이를 봐도 되겠다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수건 제공하고 화장실에 샴푸, 비누같은건 있으나 별로 안쓰고싶은 비주얼이라 내가 가져간거 썼다.

홍도뿐만아니라 섬여행시에는 개인세면용품 가지고가는걸 추천한다. 수건까지 챙기면 짐이 많아지니 수건은 패스

본격적인 홍도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To be continued .........

 

방문일 : 2020.04.30

 

 

항상 팀장님이 서울로 오셔서 마침 신포닭강정도 먹고싶어 인천으로 향했다.

역사 가이드팀 팀장님이시라 다 계획이 있으셨음

우리는 동인천역에서 만나 신포시장-개항장거리-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까지 걸어서 둘러보고

인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헤어지면 된다고 미리 일정을 다 짜놓으셨음 ㅋㅋ

 

동인천역 출구가 뭐 때문인지 공사 중이다.

우선 첫 번째 목적지인 신포시장을 가기 위해 2번 출구 방향으로 간다.

 

지하상가를 통해서 나가기로 했음.

서울에 있는 고속 터미널 지하상가만큼이나 저렴한 것들이 많이 있음.

지하상가 27번 출구로 나가면 신포국제시장이 나온다.

 

놀면 뭐 하니?에서 박명수 아저씨가 양념을 배워갔던 원조 신포 닭강정!

팀장님이 사무실에 몇 번 사 오신 적이 있어서 그 맛을 이미 알고 있어서 방송 보면서 너무 먹고 싶어져

팀장님께 인천으로 간다고 해 이날의 인천여행이 시작되었다.

역시 치킨에는 맥주~ 영원한 단짝!!

신포시장을 한번 둘러보고 개항장 거리로 간다.

 

개항장 거리로 가는 길에 내 눈길을 사로잡은 곳!!!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지 ㅋㅋㅋ 이런 곳에 실가게가 있을 줄이야~

 

가격도 저렴~ 직접 만든 수세미도 팔고 있었다.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직원분들은 택배 포장에 바쁘셨음. 그래서 더 편하게 볼 수 있었음.

 

열심히 걸어가다보면 옛 일본식 가옥들이 많이 있는 개항장 거리에 도착했다.

신포시장에서 개항장 거리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안 걸린듯하다.

 

개항장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물.

멀리서 저 알록달록한 건 뭘까? 했는데....

 

병뚜껑으로 만든 작품이었다. 대단하다!!!

 

 

인천 개항장 거리는외국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으로 서구 문물이 들어온 중심 항구였다고 한다.

시간여행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잠시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 이건 오버인가...ㅋㅋ

 

개항장 거리를 따라 쭉 걷다보면 청·일조계지경계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삼국지 거리가 나오고 계단을 지나 쭉 걸어가면 차이나 타운!

우리는 계단 오르는게 싫어 계단을 지나 쭉 걸어간다.

걸어가다보면 짜장면 박물관이 나온다.

아쉽게도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은 휴관....

짜장면 박물관은 1960년대 공화춘 주방에서 사용하던 도구와 가구들과 함께 공화춘 주방이 재현되어있다고한다.

차이나타원에서 지금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화춘은 2004년부터 짜장면 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는 옛공화춘건물 주변에서 전혀 다른사람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이 휴관이니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

길을 걷다 오른편으로 빠지니 삼국지 거리가 나온다.

 

길 양쪽으로 벽에 삼국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있고 삼국지에대한 설명도 적혀있다.

길 끝에서 인증샷도 한번!

삼국지거리를 따라 올라가니 아래에서 보았던 청·일조계지경계 계단이 나온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인천이 발아래 있다.

다시 왔던 길을 내려가 차이나 타운을 둘러본다.

지금은 다른사람이 운영하고있는 공화춘.

편의점에서 공화춘짬뽕으로 해장 많이했는데 ㅋㅋ

진짜 중국의 어느 거리에 온듯한 느낌이다.

신포시장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어 식당에 들어가 음식 먹는건 패스!!

아쉽지만 아쉬움을 남겨놓아야 다음에 또 온다며 차이나 타운을 지나 송월동 동화마을로 발길을 옮긴다.

 

차이나 타운을 둘러보다보면 송월동 동화마을로 자연스레 연길이 된다.

휴일에 아이들과 같이 나와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사진찍고 놀다가면 참 좋을듯

요즘 이민호배우가 나오는 드라마 열혈 시청중이라 시계토끼가 눈에 들어옴 ㅎㅎㅎ

송월동 동화마을은 아이들이 알만한 캐릭터 뿐만아니라 엄마,아빠도 추억 돋을 만한 캐릭터들도 있다.

예를들어 이 못난이 인형같은 ㅎㅎㅎ

동화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차이나 타운쪽으로 발길을 돌려 인천역으로 향한다.

인천역 역사는 요즘 역사같은 느낌이 아니다. 기분탓인지 레트로한 느낌 ㅎㅎㅎ

인천역이 한국철도 탄생역이라 더 그런느낌이 드는것인가?

 

인천역에서 바라본 차이나타운.

한국속 작은 중국을 느끼고 왔다.

다음에는 차이나타운에 짜장면 먹으러 가야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