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집에서 쉬고 있다.

이제 더 찔 살도 없지만 계속 집에서 뒹굴다가는 더 돼지가 될 거 같아

다음 주 제주도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실행에 옮겼다.

얼마 전 제주항공에서 포인트가 소멸될 거라고 문자? 카톡? 이 왔었다.

그래서 제주도로 갈 때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가고

돌아올 때는 잊고 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항공권 발권 완료!!

돌아올 때는 무려 프레스티지석 ㅎㅎㅎ 뭐 1시간가량의 비행에 프레스티지석이 의미가 있겠냐마는

일반 좌석이랑 1000마일 차이라 그냥 프레스티지석으로 결정!!

제주항공 포인트 사용,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시 항공권 값만 사용 가능하고

공항 이용료, 유류할증료는 결제해야 함.

 

제주항공과 대한항공 결제 내역이다 둘 다 9,500원씩 19,000원 결제했다.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는 게 걱정이기는 하지만

또 지금 아니면 이렇게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언제 있을지 몰라 여행을 가려 한다.

떠나요~ 둘이서~는 아니다.

떠나요~ 혼자서~제주도로~~~

일을 하지 않으나 월급은 나오지만 그래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돈을 아껴 써야겠어서 잠은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에서 잘 거다.

난 아무 데서나 잘 자서 너무 다행이다.

잠귀가 밝은 편이지만 그것도 어렸을 때 이야기지 요즘은 피곤하면 그런 거 없다.

누가 엎어가도 모름!!

이번 제주도 여행도 아무 계획 없이 떠나겠지만 예전 제주여행 때 비가 와서 제대로 못 본

사려니 숲길은 꼭 다녀올 생각이다.

제주도 간다고 하면 엄마가 또 돈도 없으면서 여행 간다고 뭐라고 하겠지?

여행은 돈이 있어서 가는 게 아닙니다 어머니...... ㅋㅋㅋ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거예요... 항상 없는 게 문제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잘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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