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에서 시작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지나 부암동까지 내려왔다.

약 13시30분경부터 걸은 우리는 중간중간

김밥도 먹고 크림슈도먹고 샌드위치도 먹었다.

5년6년전?인도에서 만났던 여행자와 한국에서

다시만나 치킨먹고 북악스카이팔각정을갔었는데

길도모르고 그냥 따라만 다녀서 어딘지 위치를 몰랐는데 오늘 걸어 내려오다가 얻어걸렸다 ㅋㅋ

티비에 나오기전부터 유명한 부암동 계열사라

웨이팅 있을줄 알았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치킨이 주문되었다.

계열사는 우선 치킨이기에!

먼저시키고 메뉴판 보기.

 

골뱅이도 먹고싶었으나 오늘 중간중간 많이 먹어서

치킨에 맥주만 마시기로~

기본으로 나오는것들~

계열사는 양념치킨은 없고 기본으로 나오는 양념

 

찍어먹으면됨

제주에일은 사랑입니다~

너무 맛있어~

제주에일은 호가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드셔보시길!! 제주에일 마시니 제주도 가고 싶다고 ㅋㅋ

환상의 짝궁 치맥~

종로에 간다면 ,부암동에 간다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간다면 꼭가볼만한 곳!

어제는 깨진 변기물통 교체한다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오늘은 배봉산에서 점심을 먹어볼 요량으로

1시쯤 커피와 빵을싸들고 배봉산으로 출발!

중랑교를 지나오는 방법을 선택했다.

길에 빵튀기트럭이 있다.

중랑천에 벚꽃도 피고 주말이라 나왔나보다.

확실히 이틀전보다 중랑천에 벚꽃이 많이 피었다.

80%는 핀 느낌이다. 개나리도 많이 피고

배봉산 연육교 가기전

계란빵을 파는 아저씨도 보인다.

배봉산 둘레길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걸어서

흙으로 된 길로가면 한적하다.

 

계단을 올라 제2만남의장소로 간다.

 

이틀전과 다른길로 올라간다.

이 길로가면 오른편에 경희대학교가 보인다.

내눈에는 위에 사진에

경희대 평화의전당이 보이는데ㅋㅋ

꼬불꼬불 데크길을 오른다.

배봉산능선 산책로로 발길을 옮긴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근대 손잡이도 없어서 무섭다.

조심조심 올라 배봉산 정상에 도착

그래도 오늘은 남산과 다른 산들이

잘 보인다.

남산쪽을 향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제주에서부터 얼굴이 타바렸는데

유독 이마만 타서 얼굴이 이마부터 그러데이션ㅎㅎ

그래도 햇살을 받는게 좋아 해을 바라본다.

이마가 뜨겁다.

바게트를 굽고 땅콩잼과 치즈를 가지고 왔다.

 

커피도 있었지 ㅋ 정상에서 마시려고 올라올때까지

한번도 안마시고 고이 가지고 올라갔지 ㅎㅎ

점심을 맛나게 먹고 이제 독서타임!

우도갔을때 ‘밤수지맨드라미’라는 서점에서 산 책

햇살좋은날 [흩날리는 밤] 읽기.

책이 얇아서 금방 다 일었다. 술술 읽혀짐

3시간 정도 앉아서 멍도 잡고 음악도 듣다가

내려왔지~

배봉산 정상쪽은 그래도 산이라고 아직 꽃이

많이피지는 않았다.

지그재그 데크길을 내려간다.

배봉산둘레길 시작부근에는 벚꽃이 많이 피어있다.

 

 

 

개나리도 엄청 피어있었은데...

흙을 열심히 털고 집으로~

중랑천 벚꽃

장안로벚꽃길~ 꽃감상 타임~

 

 

 

코로나로 운동기구 사용금지!

4월도 출근을 안하게되어 4월 한달간 제주도에

가고싶지만 4월은 월급 70%만받는걸로 휴업이라그얘기 꺼냈다 엄마가 눈으로 욕함

 

제주여행에서 그제 돌아와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서 먹고 자고 효리네 민박 보고..

아침에 미적거리다 1시쯤 나왔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중랑천이 있다.

배봉산을 가보기로 한다.

제주도에도 벚꽃이 꽤 피었는데 어느새 중랑천에도

벚꽃이 제법 피었다.

배봉산 가는 길. 장안 벚꽃 안길이 있다.

벚꽃이 필 때면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다.

중랑천 벚꽃은 이번 주 주말에 오면 더 펴있을 거 같고 다음 주 만개할 거 같은데 오늘 비 소식이 있어

비가 오고 나면 어떻게 될지...

 

 

배봉산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 에어면 한상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고민한다. 결국 어느 지점에서는 만나지만

편한 데크길로 돌아가느냐, 조금 경사가 있는 흙길로 빨리 가느냐... 그러나 항상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내려온다.

그러면서 고민은..ㅋ

배봉산 둘레길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진달래도 피었다. 사실 진달 랜지 철쭉인지 모르겠다. ㅎㅎ

 

굽이굽이 데크길을 올랐다. 미로 같다.

멀리 용마산이 보인다.

 

배봉산 정상! 사람이 많다.

이 시간 이는 처음이라 원래 이 시간에 사람이

많은 건지 아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답답한 사람들이 나와 사람이 많은 건지는 모르겠다.

날씨 좋으면 남산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아쉽다.

남산을 보며 제주도에서 가지고 온 하르방 초콜릿으로 당 충전과 집에서 가져온 커피로 카페인 충전을 하고 내려간다.

집에서 나오기 전 화장실 변기 위에 물통? 깨 먹었는데 내일이나 모레 고칠 수 있다는데.... 이틀간 화장실이 걱정이다... 급하면 엄마네로 가 여할 듯 ㅠㅠ

원래 변기 물 내리고 나서 물 막는 덮개가 이상했는데

계속 고쳐 쓰다가 오늘 또 빠져서 고치다가 위로 새워뒀던 변기 뚜껑이 물통 안으로 빠지면서 쨍그랑 ㅠㅠ

첨 이사 와서 문제 있었을 때 바꿔달라 했었어야 했는데 후회 중... 내 돈 나가겠지... 얼마나 나가려나...

어제까지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집에서 쉬고 있다.

이제 더 찔 살도 없지만 계속 집에서 뒹굴다가는 더 돼지가 될 거 같아

다음 주 제주도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실행에 옮겼다.

얼마 전 제주항공에서 포인트가 소멸될 거라고 문자? 카톡? 이 왔었다.

그래서 제주도로 갈 때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가고

돌아올 때는 잊고 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항공권 발권 완료!!

돌아올 때는 무려 프레스티지석 ㅎㅎㅎ 뭐 1시간가량의 비행에 프레스티지석이 의미가 있겠냐마는

일반 좌석이랑 1000마일 차이라 그냥 프레스티지석으로 결정!!

제주항공 포인트 사용,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시 항공권 값만 사용 가능하고

공항 이용료, 유류할증료는 결제해야 함.

 

제주항공과 대한항공 결제 내역이다 둘 다 9,500원씩 19,000원 결제했다.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는 게 걱정이기는 하지만

또 지금 아니면 이렇게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언제 있을지 몰라 여행을 가려 한다.

떠나요~ 둘이서~는 아니다.

떠나요~ 혼자서~제주도로~~~

일을 하지 않으나 월급은 나오지만 그래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돈을 아껴 써야겠어서 잠은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에서 잘 거다.

난 아무 데서나 잘 자서 너무 다행이다.

잠귀가 밝은 편이지만 그것도 어렸을 때 이야기지 요즘은 피곤하면 그런 거 없다.

누가 엎어가도 모름!!

이번 제주도 여행도 아무 계획 없이 떠나겠지만 예전 제주여행 때 비가 와서 제대로 못 본

사려니 숲길은 꼭 다녀올 생각이다.

제주도 간다고 하면 엄마가 또 돈도 없으면서 여행 간다고 뭐라고 하겠지?

여행은 돈이 있어서 가는 게 아닙니다 어머니...... ㅋㅋㅋ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거예요... 항상 없는 게 문제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잘 살겠죠!!!!

「블로그를 일기처럼 사용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셜록 시즌1에 1화 초반에 나오는 장면의 대사다.

 

음... 내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가 하루하루 반복되는 하루 

지루하지만  언젠가부터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보다는 내가 기억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

 

여행기록도 사진을 보면 여행 당시 기억이 떠오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그 여행에 대해 기록하려면 

그때 느낀 감정이 조금 덜한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기록을 남겨놓으려고 블로그에 기록한다.

또 가이드를 하게 될 때 처음 가는 곳은 모르겠지만 한번 다녀온 곳은 여러 곳에서 정보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예전 여행기록까지 찾아가며 기록한다.

 

내 포스팅으로 누군가 도움을 받으면 그 또한 좋은 일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 솔직히 내 블로그는 내 기억을 저장하기 위한 곳이다.

주절주절 다른 사람이 보면 앞뒤가 안 맞을 수도, 난잡할 수도 있다.

신경 안 쓴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한 달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의미가 있을까?

우선 코로나의 위험이 있지만 한도 안 묵호에서 시간을 보낼까 한다.

원래도 생각이 많이 없기는 한데....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며칠간 멍잡으며 시간을 보낼까 한다.

 

내 나이가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난 오래 살생 각도 없고 사는 동안 노후를 위해,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힌

삶은 살 생각은 없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 이러다 나중에 큰코다칠 수 있겠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 나 자신을 희생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비록 지금 내 삶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지리 궁상은 아니다.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건 엄마의 도움이 크긴 하다.

엄마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난 이기적인 딸이니깐......

아주 기본적인 자식으로서의 도리만 할 뿐..... 난 그것도 못하고 있기는 한 거 같지만..... 

반성은 여기까지만 하고!!

 

휴직 첫 주는 어떻게 보낼까??

우선 오늘은 집에서 휴식!

4일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볼까 한다. 코로나 19 때문에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황금 같은 휴가에 

집에만 있는 건 진짜 아니다!!!  묵호에 가서 바다도 보고 좋은 공기 모시고 올 계획이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인천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올 계획이다.

우리 대표님은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만나자고 하셨지만.... 과연............

3kg이라도 감량하면 땡큐~

코로나 19로 회사가 많이 힘들어졌다.

여행을 못가니... 전화 문의도 홈페이지 예약도 없다.

전화가 와도 취소전화뿐.....

 

3월과 4월 직원들 나눠서 휴직하기로 했고 나는 4월에 휴직 하기로 해 3월은 근무하는 거였는데

대표님이 3월 전 직원 휴직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하셔서 내일부터 1달간 휴직에 들어간다.

휴직기간에 뭘 하면서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우선 그동안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할까 봐 가입을 미뤄왔던 넷플릭스 가입했다.

한 달간 열심히 봐서 본전 뽑아야지... 우선 무료기간 끝나도 계속 보기는 할 거라 

베이식으로 결제 신청해놓음

 

오늘 술 한잔 하며 한 달간 어떻게 생활할지 동지들과 열띤 토론을 해봐야지...

 

4월에는 이사태가 괜찮아지길 바라며....

 

아침 일찍 정형외과에 가기 위해 일어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른쪽 발목 인대파열로 수술한 거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이다.

 

병원에 도착해 접수를 하고 x-ray, 피검사 CT촬영을 하고 

도수치료가 있어 도수치료 후 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결론은 잘 붙었다는 이야기..

아직 오래 걸으면 당기는 느낌이 있고 욱신거리 기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 계단을 한 칸씩 못 내려갔는데 이제는 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불안정함.

 

 CT촬영이 꼭 필요했나 싶기도 한데.. CT로 보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수술 전 찍은 거랑 비교해서 보여줬다. 수술은 뼈에 구멍을 뚫어서 이었다고 하셨음

이제 도수 치료도 그만 받으라고 해서 예약 안 함.

 

인대 파열로 들어간 병원비는 나중에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보험 들고 한 번도 보장받은 적 없어서 보험료 낸 거 아까웠는데...

아직도 보험을 꼭 들어야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니 한번에 병원비로 큰돈 나갈수도 있으니깐

나같이 돈 모으는데 소질 없는 사람은 보험이 있어야 할 듯.

 

벌써 내일이 일요일이다.

3월한달 출근하면 4월 한달은 코로나19때문에 휴직이다.

4월 휴직기간동안 뭘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우선 오늘은 자기전까지 펭수영상보며 힐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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