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 사기가 힘들다.

그래도 이런사태가 오기전 사놓은 마스크가 쫌 있긴한데 휴가기간 할일도 없고 해서 필터교체해서 사용할 마스크를 만들어보았다.
짠~~

겉모습은 이렇다.

안쪽에 마스크를 끼울수있게 만들어봤다.
KF94필도 주문했음.
마스크,KF94필터,일회용마스크 이렇게해서
해보려고한다.

착용감이 좋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못하고 다닐거같기는한데 착 감기는 느낌이 좋군 ㅋㅋ

사용실 : 베이비코튼 2겹
사용바늘 : 튤립코바늘 8호
시작코 : 30코

🔴만드는법🔴
짧은뜨기3,긴뜨기5,한길긴뜨기14,긴뜨기3,짧은뜨기3 이렇게 원하는 높이까지 뜨고 마지막 2단은 짧은뜨기5,긴뜨기3,한길긴뜨기14,긴뜨기3,짧은뜨기5 마무리로 빼끄기로 한바퀴 다 둘러주기~
나는 귀차니즘으로 그냥 일회용마스크 안에다 껴서 쓰고다닐거지만 면으로 안감 만들어서 달면 더 좋을듯!!

코로나 19 때문에  직원들에게 3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졌다.

어제부터 주어진 휴가...

원래 같으면 어딘가 떠났을 텐데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집에서 강제 자가격리...

 

화요일에 퇴근하자마자 봄맞이 대청소 겸 방구조를 다 바꿨다.

다 정리하고 새벽1시경 잠이 들었다.

어제는 집에서 하루종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티켓팅하고

 

오늘도 먹고자고 먹고 자고 하다가 인터넷에 주문한 물건이 오늘 배송된다는 배송 문자를 받고

혹시 나하고 주소지를 보니 역시나! 사무실로 배송을 해놓았다. 이런.... 

없으면 불편한 물건이라 사무실로 물건 가지러 왔다.

지금 택배기다리며 이 글을 쓰고 있다.

17시~20시 사이에 배송된다고 문자 왔는데 보통 이렇게 문자 오면 18시 전에 오던데 아직도 안 오고 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배송할 물량이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보다.

 

오늘 가족들과 다 같이 저녁 먹기로 해서 18:30에는 나가야 하는데... 언제 오려나........

 

코로나 19 때문에 여러 회사들이 힘들겠지만

내가 다니는 회사는 많이 힘들어졌다.

대표님이 몇 가지 대안을 내놓으시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직원들끼리 의논해보라고 하셨었는데

한 달씩 휴직하기로 했다고 한다. 고용유지 지원제도 신청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한다.

지난주 고용유지 지원제도 알아보려고 과장님이 우리 관할센터인 노원센터 방문했는데

거기 직원분도 제도를 잘 몰라 얼버무리고 자기네 센터에서는 이런 거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단다.

그리고 공지에 다 나와있으니 잘 읽어보고 신청하라고 했단다.

원래부터 있던 제도인데 코로나 때문에 신청절차가 간소해졌다고만 알려줬다는데..............................

휴업으로 신청하려면 근로시간 계산이나 이런 게 복잡해 우리는 휴직으로 하기로 했단다.

 

이 사태가 빨리 괜찮아져 5월부터는 괜찮아져야 할 텐데...

그나저나 이 시국에 그린데이 내한은 아직도 취소 공지가 안 뜨네..

미카는 잠정 연기한다는데... 공연한다고 하면 가긴 할 거지만... 락 공연을 마스크 쓰고 보는 건 힘든데........

 

빨리 봄이 오기를.........

점점 그린데이 공연 일이 다가온다.

공연 메이트 쏭이 작년에 내한 온다고 알려줬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위저 폴아보 그린데이 이렇게 세 팀 같이 투어 도는데 그린데이만 온다.

아마 아시아 지역은 그린데이만 투어 하나보다.

 

선예매 때 성인인증 잘못해서 못하고

일반 예매 때 좌석으로 예매했다가 취켓팅으로 스탠딩 겨우 예매했는데

그린데이를 기다리며 퀸버트 이후로 존버 하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취소되면 안 되는데...

 

그린데이 욱일기 사건 때문에 취소한다는 분들도 많던데

도대체 그 취소표 다 어디로 간 것인가!!

 

욱일기 사건.. 기분 나쁘지만 그래도 방황하던 시절 함께한 음악만으로 

취소 없이 전 그린데이 공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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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공연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아쉽습니다...

과연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공연이 진행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전 진행되길 기도해봅니다. 제발.................

방문일:2020.02.17

오랜만에 써니하우스 언니랑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언니가 다리 아픈 동생을 위해 우리 동네로 자주 와주었기에

이번엔 내가 언니네 동네로 간다고 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도 오고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문득 언니가 한번 갔었는데 맛있었다고 한 기억이 있어 순곱이네를 가기로 결정!

 

칼퇴하고 건대입구로 출발~ 

언니가 5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팀이 3팀이나 있었다고 한다.

 

내가 도착하고도 1시간 정도 더 기다린 듯...

메뉴는 심플하다.

우리는 순대 곱창 버섯전골 소 를 주문함

웨이팅 한 사람들은 사리를 서비스로 준다고 해서 가락국수 사리로 선택!

자리에 앉으면 먼저 프라이팬과 계란을 준다

계란은 인원수에 맞춰주는 듯

셀프로 계란 프라이 해 먹으며 기다림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단무지와 김치, 곱창과 순대 찍어먹을 소스도 같이 나옴

드디어 나왔다!!!!!  오~ 생각보다 더 맛있었음.

국물이 소주를 부르는구나~~~~

슬프지만 작년 11월 말에 인대 파열로 수술해서 아직도 회복 중이라 술을 못 마신다.

눈물을 머금고 소주랑 비슷한 색인 사이다 주문 ㅋㅋ

순대는 분식점에서 파는 순대 아니고 피순대 같은 거다.

저거는 곱창이 아니고 대창 같은데... 아직도 곱창과 대창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

씹었을 때 곱이 나오면 곱창인 거 같은데 저건 안 그랬는데.... 맛있으면 됐지 뭐가 문제인가!!!

 

술을 못 마시니 식사로 포커스를 맞춰 본격 식사!

국물과 먹는 밥과 볶음밥은 다르다며 밥 한 공기 추가요~ 역시 맛있다.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라며 볶음밥으로 마무리!!

그런데... 가게에 일하시는 분이 3분이나 있고 테이블이 8개 정도?

뭐가 필요하면 직원분 부르기 쉽지 않다... 

볶음밥 주문하고도 국물 졸인다고 가스불 다시 켜고 가더니 국물이 다 졸아버릴 때까지 다른 거 하느라 안 오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써니언니 앞접시에 있던 먹던 국물을 부어 밥을 볶기 시작함

우리는 뭐 그런 거 가지고 까탈스러운 사람들 아니라 그냥 먹었는데

그런거 민감한 사람이었다면 정색하고 한마디 하고도 남았을 듯

 

맛은 있긴 하지만 다음에도 1시간 기다려서 먹을 거냐고 물어보면...

그냥 다른데 갈게요...

콜드플레이 내한 때 어떻게 입고 갈까.....? 생각하다가

이때 코바늘로 글씨 만드는 거에 한참 빠져있어

한번 만들어봤다.

 

알파벳 만드는 법은 유튜브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내가 원하는 크기로 만들기가 힘들다. 

뜨개를 잘하려면 인내와 끈기도 중요하지만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거!!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어렵게 완성한 것들

이걸 배열해보면~

이걸 어떻게 티셔츠에 달까 고민하다

그냥 패브릭 접착제로 해결해버림

 

오른팔에는 작은 글씨로 LOVE도 만들어서 살포시~

 

콘솔에 있던 스텝이 너가 만들었냐면서

셋리스트 주고 싶다고 셋리스트 주면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사진도 찍어감~

 

패브릭 접착제로 해결했어도 세탁 후에도 안떨어지고

잘 있음. 다음에 또 이 옷을 입고 콜드플레이를 보러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이름이나 최애 이니셜 만들어서 물건에 살포시 달고 다녀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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